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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영등포역

영등포 청과시장 진희식당 갈치조림이 아닌! 갈치국? 갈치찌개?

by ECO-NOTE 2018. 4. 5.


벚꽃이 벌써 만개를 했네요~ 몇일 전까지만해도 없던 꽃들이 활짝 ^^



점심은 언제나 매일 고민이 되는것이 직장인입니다.


맛있기는 해도 매번가면 음식이 질리게 되는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오늘은 영등포역 근처 청과시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진희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청과시장에서 장사하는 식당이라 늦게까지는 안하는것 같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에 맞추어 찾아갔습니다.


우선 위치는?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바로 앞!!!!!


진희상회 오른쪽으로는 평화상회가 있습니다.


가끔 문이 모두 닫혀있기 때문에, 오늘 문을 안열었나? 하시겠지만... 열었습니다~



내부 모습은 정겨운 테이블이 의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옛것의 추억을 찾는다면 좋은 장소이지만, 데이트장소로는 각자의 판단에~


영등포 청과시장 안쪽에 있는 진희식당의 주메뉴는


갈치조림이 아니라! 갈치찌개 혹은 갈치국 입니다...이게 뭔소리인지 처음에는 이해가 ㅎ


그리고 말로만 전해들었던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도 있다고 하는데,


진희식당은 메인이 갈치찌개 혹은 갈치국입니다.


참고로 갈치는 국산!



처음 식당에 자리를 잡으면 내어주시는 이것!


바로 구수한 누룽지물 입니다.



요새는 대부분 누룽지를 마트에서 파는걸 사서 끓여 먹으면 예전 맛이 안나는데요


진희식당 누룽지물.... 정말 시원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3인분의 갈치찌개가 나오고 있습니다~~~ 와~~~....



이거 3인분... 다 먹을 수는 있을까요 ㅎㅎㅎ



밥 배식을 시작하고~ 



제 밥은 또 이렇게 옆으로 누운 고봉밥을 주셨습니다 ㅎㅎㅎ



갈치의 크기는 일반 마트에서 보는 갈치 크기보다 작습니다.


갈치찌개의 맛을 표현한다면 매운탕? 맛이 나는 갈치찌개입니다.


갈치의 뼈들도 야들야들해서 어느정도의 뼈까지는 먹을 수 있었습니다.


뚝배기 한그릇에 갈치 한줄 무 한줄 갈치 한줄 무 한줄 갈치 한줄 무 한줄 ......


갈치의 크기가 작아서 두툼한 살맛을 느낄 수는 없지만, 갈치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먹다가 지쳤습니다 ㅎㅎㅎ



갈치조림을 생각하고 방문했었지만 갈치찌개에 한번 놀라고, 매운탕 맛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주변 시장분들은 정겹에 들를만한 진희식당.


직장인분들은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만, 매장의 외관에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도 될만한 갈치찌개 진희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