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것질

최고의 디저트, 최고의 선물 - 서울 성북구 비나케이크 ( 딸기생크림케이크)

by ECO-NOTE 2017. 12. 14.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직접 돈을 주고 여러번 구매해 보았기에 포스팅이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딸기생크림케이크 라고 하면


저는 홍대의 피오니케익이 생각납니다.


처음 홍대 피오니 케익을 접했을때는... 어떻게 이런 케익이... 라는 놀라움과


그에 더해서 가격에 또한번 놀라는 ㅎㅎㅎ. ( 남자의 상식에서 사먹기에는 가격대가 ㅎㅎㅎ)


초반에는 가격은 비쌌지만, 일반 케익은 반이상 남기는 반면 피오니 케익은 남기는 것 없이 다 먹었기에


지인분들께 선물로도 많이 구매하였습니다.


여하튼 최근 피오니케익이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8-8 의 주소로 옮기고는 가본적은 없습니다. 왜냐면...


그 이전 장소에서 사먹었던 피오니 케익이 처음 먹었던 피오니 케익과 약간 레시피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1. 맨 처음 먹었던 피오니케익은 산뜻한 생크림이었는데, 무언가 조금더 무거운 맛의 생크림이었으며,


마지막에 느끼함이 동반되었습니다.


2. 스폰 케익? 케이크 시트?가 일전에는 적당히 촉촉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완전 촉촉하며, 단맛이 너무 강해졌었습니다.


3. 케익 안에 있는 딸기도 예전에는 달달한 맛이 있었는데, 달달한 맛이 사라졌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의 피오니 레시피와 바뀐 것 같아 점점 발길을 끊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동네 근처에서 또 다른 홈메이드 수제 케익을 우연치 않게 발견하였습니다.


참고로 가끔 방문하다보면, 피오니에 다니시던 분들도 이곳에 방문하신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 동안에는 사먹기만 하다가 막상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방문한 시간이 제각각이라 ㅎㅎㅎ



비나케이스에서 팔고있는 케익 종류입니다.


저희는 3명이서 먹을때는 1호 케익을 구매하곤 합니다.



또한 2호 케익의 경우에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조각케익이 2호이며


2호 케익을 제가 조각케익으로 나누어 포장해달라고 하였을때


7조각으로 케익을 나누어 포장해 주셨습니다.



누군가가 미리 예약해 놓은 제품이네요 ^^


예약시에는 선수금을 입금하셔야 하세요~



전 매번 포장만 하기에 자리에 앉을 시간이 없네요~~~


느긋하게 케익과 커피 한잔하면 참 좋았을 것을 ㅎㅎㅎ




이날은 제가 저녁에 예약한것을 가지러 가다보니


저녁에 매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몇일전...


날이 좋아서~ 케익이 먹고 싶어서~


매장의 의자에 앉아보고 싶어서~



비나케익의 생크림은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산뜻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또한 가장 밖의 테두리쪽에도 적당한 두께의 생크림으로 인해서


케익을 다 먹고 난 후에도 느끼함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스폰 시트? 빵 부분도 살짝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어주었으며


사이사이에 약간씩 달달한 딸기가 조화롭게 


딸기생크림케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긴 하지만


조각 케익보다는 완제품의 안의 빵부분이 더 촉촉한것 같습니다.


아마도 조각케익의 경우에는 냉장상태이긴 하나,


외부 온도와 직접 접촉이 되어서 덜 촉촉했던것 같습니다.



완전한 맛을 즐기시려면 완제품 딸기생크림케익을 추천합니다~